[독서] 4. 저는 데이터교가 아닙니다. / 호모데우스, 유발 하라리




호모데우스 _미래의 역사, 유발 하라리



충분히 호기심을 자극했고, 생각하게 했다.

그도 인간일 뿐이고 데이터가 아니기에, 그의 주장은 진리가 아니고 주관일 뿐이다.

아, 그래도 경험했으니 기록하고 업로드하고 공유하겠습니다.










  





데이터교는 새롭고 간단한 답을 제시한다.


  인간의 경험은 그 자체로는 늑대나 코끼리의 경험보다 나을 것이 없다. 데이터 조각의 가치는 어느것이나 같다. 하지만 인간은 자신의 경험에 대해 시를 써 온라인에 게재할 수 있고, 그렇게함으로써 전 지구적 데이터 처리 시스템을 풍성하게 한다. 이것이 인간의 데이터 조각들을 중요하게 만든다. 늑대는 이렇게 할 수 없다.

  따라서 늑대의 경험은 아무리 깊고 복잡하다 해도 무가치하다. 따라서 우리가 경험을 분주하게 데이터로 전환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것은 추세의 문제가 아니다. 생존의 문제다이다.

  우리는 자신이 여전히 가치 있다는 것을 자기 자신과 시스템에 증명해야 한다. 그리고 가치는 경험을 하는 데 있지 않고, 경험들을 자유롭게 흐르는 데이터로 전환하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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